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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공포? 이제는 그만!

김선민 기자l승인2015.07.01l수정2015.07.01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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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선민 기자

이천시가 최근 메르스여파와 무관하게 오는 7월 11일부터 8월 15일까지, 매주 토요일 저녁 8시 설봉산 대공연장 등에서 설봉산 별빛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혀 일부 시민들로부터 빈축을 사고 있다. 표피적인 부분만 본다면 이천시가 무리하게 축제를 강행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속사정은 그렇지 않다.

이천지역은 지금 메르스여파로 지역상권이 침체되고 이로 인한 소상공인들의 고충이 늘어가고 있다. 하지만 이천시는 메르스 확진 및 의심환자가 한 명도 발생하지 않은 지역이다. 물론 메르스 확산방지를 위해 대외적인 활동을 줄이고 개개인의 위생도 잘 챙겨야 하겠지만 메르스 공포로 인해 침체 되는 지역경제를 두고만 볼 수 있는 상황도 아니다. 때문에 이천시는 기존에 준비된 행사와 일정 등을 계획대로 진행해가며 침체 된 지역의 활기를 불어 넣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이에 일부 시민들과 언론은 메르스 확산 방지가 우선이라고 말하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이다.

하지만 6월 30일 기준으로 이천시의 메르스관련 자가 격리자는 5명으로 대폭 감소했다.  

지난 6월 4일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자가 격리가 필요하다고 통보받은 2명을 시작으로 총39명이 자가 격리에 들어갔으나 잠복기간(14일 기준) 동안 메르스 관련 발현을 보이지 않아 지난 23일 기준으로 모두 격리가 해제 된 것이다. 물론 최근 강동성심병원에서 메르스환자가 발생해 감염경로에 있었던 이천시민 5명이 추가로 격리 조치를 받고 있지만 아직까지 별다른 증상을 보이고 있지 않아 7월5일쯤 격리가 해제 될 것으로 보인다. 메르스가 완전하게 없어진 것은 아니지만 진정세에 접어들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천시가 메르스 확산과 예방을 하겠다며 무너져가는 지역상권을 바라만 봐야할까? 대답은 ‘아니오’다. 오히려 필요이상의 메르스 공포를 가지고 있는 시민들을 진정시키고 원활하게 지역경제가 돌아갈 수 있도록 유연한 행정을 펼쳐야 한다.

시민들 역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24시간 풀가동하고 격리자에 대한 1:1 모니터링 및 실시간 검사를 실시하는 등 메르스 방지 및 예방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는 이천시를 믿고 정상적인 일상으로 돌아와 지역을 움직여야 한다.

철저하게 메르스 방지와 예방을 하고 있는 이천 시에서 지나친 경계는 오히려 독이 되기 때문이다.


김선민 기자  cc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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