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 이천도자기 전국 벨리댄스대회가 지난 16일 설봉공원 대공연장에서 전국 프로·아마 127팀 297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2015 이천도자기 전국 벨리댄스대회가 지난 16일 설봉공원 대공연장에서 전국 프로·아마 127팀 297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천시벨리댄스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이천시, 이천시의회, 이천도자사업협동조합이 후원한 이번 전국벨리댄스 대회는 여성의 건강과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벨리댄스가 세계적인 도자예술의 도시 이천에서 ‘여성과 도자기’라는 공통의 예술성을 접목해, 여성의 상업화를 지양한 예술적 가치로서의 벨리댄스의 저변확대와 그 인식을 고취시키며, 더불어 이천 도자 문화의 예술성을 널리 알리는 목적으로 개최했다.

이날 대회는 아마추어(유년, 초등, 주니어, 성인부) 개인, 단체와 프로(초등, 주니어, 성인부)개인, 단체로 구분해 진행됐으며, 예술성, 기술성, 숙련도, 표현력, 창의성에 대해 총12명의 외지 심사위원들이 공정한 심사로 순위를 결정했다.

대회결과 최고상인 대상(이천시장상)에는 인천광역시 노유리 프로가 영예를 안았으며, 단체 대상은 대구 달서구에 규젤벨리댄스협회 팀이 수상했다.

또한 최고 지도자상에는 서울시 은평구 나디아벨리댄스 나수아 지도자가 차지했으며, 인기상에는 다문화 가정 2세로 소아마비를 극복하고 벨리댄스 경연을 펼친 이천시 정샛별 양이 수상했다.

한편, 모든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대한민국 명장인 이천 한청도요 깁복한 명장이 만든 이천 도자기 상패와 임금님표 이천쌀을 부상으로 주어졌고, 모든 참가자에게 이천도자기로 만든 머그컵을 기념품으로 나눠줘 많은 호응을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