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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새누리당
뒤늦은 비상대책위 ‘가동’

이백상 기자l승인2015.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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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희 전 시의장 등 공동위원장 선출
당 재건 활동 및 당협위원장 선출 촉구

“그동안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이천 새누리당 한 관계자의 말이다.

이천 새누리당이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 주된 역할은 당협위원장 선출 건의와 사분오열된 당 조직 재정비다.

당협위원장 공석 10개월 만에 꾸려지다보니 ‘뒤늦은 비대위 구성’이라는 지적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오는 5월쯤 당협위원장 선출에 대한 절차를 밟을 것으로 알려지고 있기 때문이다.

비대위가 결성된 지난 20일 이광희 전 이천시의회의장과 유영철 전 당직자가 공동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이 자리에는 새누리당 시도의원을 비롯, 당원 등 30명이 참석했다.

앞서 시도의원들은 새누리당 중앙당을 찾아가 이천 당협위원장을 서둘러 선출해 달라는 건의문을 전달했다. 그러자 일부 시민들은 주민에 의해 선출된 시도의원이 당협위원장 선출 문제로 중앙당을 찾아간다는 것은 적절치 않은 행동이라고 꼬집었다.

어쨌든 비대위 측은 망가진 당을 살리자는데 뜻을 모았고, 이 여세를 몰아 내년 총선을 준비하자는 데 의견을 같이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위해 비대위는 먼저 내부 조직을 인선한 뒤 현충탑 참배를 시작으로 당 재정비 등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또 새누리당 중앙당에 이천 당협위원장 선출을 강력하게 요청한다는 계획이다.

이천 새누리당의 한 당원은 “빠른 시간 안에 사분오열된 당 조직을 재건하려 한다”며 “당협위원장으로 누가 오던지 간에 당원 모두 힘을 합쳐 내년총선 준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백상 기자  sm380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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