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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희망 프로젝트
로타리 불모지의 나라 미얀마에 봉사의 탑을 쌓고 오다

이천저널l승인2015.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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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설봉로타리, 장호원로타리, 광주로타리클럽

“마음으로 전해지는 사랑,
짧은 시간에도 하나가 될 수 있는
이 에너지가 바로 봉사의 힘인 것 같았다”

“우리는 로타리를 통해 진정한 사랑을 나눴고,
더 큰 사랑을 배우고 소중한 추억을 선물로 받아왔다”


   
‘로타리 불모지’의 나라 미얀마에서 국제로타리 3600지구(105개클럽) 처음으로 ‘아시아 희망 프로젝트’의 첫 발을 내 디뎠다. 이천설봉클럽(회장, 다정 조항애), 장호원틀럽(회장, 대진 박화섭), 광주클럽(회장, 청람 권대경) 20여명의 회원은 4일 초등학생 3명과 함께 미얀마로 향했다. 봉사의 탑을 쌓고 오기 위해서다. 동남아시아 인도차이나반도 서북부에 위치한 인구 6천만명의 미얀마는 한반도 3배 면적을 가진 군사정권체제의 나라로 알려져 있다.


우리는 옷 12box와 체육용품5box, 샌달 1box, 문구 10box, 물감과 붓 5box, 로타리 시계, 과자, 사탕 등을 준비해 갔다.

6시간 비행과 10시간 버스를 타고 가야 도착하는 만달레이 Sagaing마을에 뿌연 연기를 머금고 도착했다.
마을입구에는 U Zaw Win인민위원장님과 교육부 관계자들, 그리고 교장선생님과 인근 주민들이 나와 환한 미소로 방문단을 환영해주었다.

우리는 그렇게 이 마을에 첫발을 딛는 순간 가슴이 벅차올랐다. 그리고 설레임과 감사한 마음이 교차되고 있었다.

신삼숙 설봉클럽 전 회장과 회원들, 장호원클럽회원들도 이내 눈물을 훔치는 모습이 보였다. 그 순간 모두 같은 마음이었으리라.

허허벌판에 지구보조금과 클럽지원금으로 지어진 학교동과 교사동이 당당하게 우리를 맞이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망고나무 400그루, 염소 50마리 분양으로 협동농장을 건설, 원주민의 자립갱신 기회가 이루어지고 있는 멋진 시간이었다.

15가지의 문구와 물감을 가방에 나누고, 가져온 옷과 샌달, 축구화를 전달하면서 계속 흘러내리고 있는 굵은 땀방울은 그야말로 달콤한 꿀맛 같았다.

학교와 교사동 문구지원, 물감지원, 체육용품지원, 로타리 시계지원, 의류지원, 가방지원, 망고나무, 염소지원 등 평생 받을 수 없는 물품을 전달받은 현지 교사들과 주민들의 기뻐하는 표정에서 더욱 힘이 났다.

우리 방문단은 너무나 맑고 환한 아이들의 미소에 더 많은 것을 해주고 싶은 마음이 절로 생겨났다.
행복이란 더불어 살고, 함께 나누는 즐거움에 있다는 것을 몸소 체험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우리 모두 행복했고, 더 멋진 추억을 만들고 싶었다.
우리는 가져온 공으로 현지인들에게 피구와 족구를 가르치고 한판 승부를 벌이기도 했다.

모든 주민들이 동그랗게 원을 그리고 “이겨라 이겨라”를 외치며 하나가 됐다.

이것이 로타리의 힘인가요? 묻고 싶을 정도였다.

   

 

마음으로 전해지는 사랑, 그리고 짧은 시간에도 하나가 될 수 있는 이 에너지가 바로 봉사의 힘인 것 같았다.

우리는 로타리를 통해 진정한 사랑을 나눌 수 있었고, 그를 통해 더 큰 사랑을 배우고 소중한 추억을 선물로 받아왔다.

이천 10지역(지역대표 유담 신해진 클럽명 이천, 이천부발, 장호원, 이천설봉, 서이천, 제일, 동이천, 중앙, 남천)로타리클럽협의회에선 매년 합동장학금 약 1억원을 상하반기로 나눠 전달해주고 있다.

지역에 인재들을 발굴해 장학금 전달과 인터랙트, 로타랙트, 라이라 연수 등으로 전 세계 청소년 교환사업에 앞장서고 있다.

사랑의 집짓기와 자원봉사센터•무한돌봄센터와 함께 소외된 이웃을 찾아다니며 봉사에 정성을 다하고 있다.

로타리는 빌게이츠와 함께 소아마비 박멸 등 세계봉사를 실천하고 있는 국제봉사단체이다.

이번 아시아 희망 프로젝트의 미얀마 봉사는 봉사의 볼모지로서 첫 발을 이천설봉클럽과 장호원클럽, 광주클럽이 함께 시작해 의미를 더했다.

봉사를 통해 로타리를 알리고, 이천을 알리고 돌아온 우리에게 미얀마에서의 소중한 추억과 멋진 경험은 오래토록 기억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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